최근 두 달 새 8명 조기취업한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4년 연속 두자리수 조기취업 달성 눈앞

기업용 ERP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 SAP(독일 본사)와 손을 잡고 SAP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기업소프트웨어학부(학부장 현명진) 재학생 5명이 지난 8월 IT기업 GS ITM에 조기취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최근 완료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신입사원 정규직 선발에서 4학년 재학생 3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업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CDO, CMO, CDMO와 엔지니어링 기술융합과 공정개선을 위한 CDEMO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SAP 시스템을 인프라로 쓰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9월 초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 대상의 회사설명회 진행한 후, 신입사원 정규직 학과 추천전형을 통해서 기업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재학생 조응경, 이태훈, 김범진 학생 3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올해 8월 GS ITM에 조기취업한 5명을 포함하면 모두 8명의 학부생 조기취업의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첫 졸업생이 나온 2021년부터 매년 10명 이상의 조기취업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8명이나 조기취업을 달성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오송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로의 조기취업 성과는 건양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목표로 하는 지역 정주형 AX융합인재양성 목표에 부합하는 첫 번째 우수취업 사례여서 더 의미가 크다.

기업용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로 통합관리하는 프로그램이며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SAP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요구형 취업예약학부다.

일반 대중에게는 생소한 ERP는 기업운영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시스템으로 기업의 높은 수요와 취업예약 덕분에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2021년 첫 졸업생 9명 전원 조기취업, 2022년 졸업생 12명 중 11명 조기취업, 2023년 졸업생 18명 중 12명 조기취업, 2024년 졸업생 28명 중 13명 조기취업 등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이규만 교수는 “우리 학부는 기업이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전공 기본지식과 더불어 SAP 소프트웨어 2년 경력 수준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때문에 ERP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국내 대기업 계열사 및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취업요청을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의 선정을 통해 지역정주형 AX융합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서 더욱 지역기업과 협업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