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의학과 문민호 교수와 심성률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

 

'세계 최상위 2% 과학자'는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 데이터를 사용해 6개의 인용 지표를 고려하는 복합 지표의 순위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문민호 교수는 2009년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2015년부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 부임하여 현재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문 교수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타깃을 찾고, 이를 조절하는 다양한 치료 물질 및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비임상 효능시험센터를 운영하며 다수의 제약 및 바이오 회사들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심성률 교수는 2014년에 고려대학교에서 보건학(역학및의료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차의과학대학교 의과대학과 경남대학교 보건과학대학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2023년부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보의학교실에 부임하여 현재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기반의학(EBM) 생성을 위한 체계적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국내 의과학 연구자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서적 8편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SCI(E) 의과학 논문 약 120편을 출판했다.

 

최근에는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미국립암센터와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교와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 경험을 축적하고 국내 근거기반의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